경제금융뉴스
오는 9월부터 직장인이라도 월급 이외의 소득(부동산임대 금융 등)이 연 7200만원을 넘으면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1000만원이 넘는 건보료를 2년 이상 내지 않은 ‘악성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이 인적사항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 복지부는 근로소득을 제외한 이자 배당 사업 연금 기타 등 종합소득이 월 600만원(연 7200만원) 이상인 직장가입자에게 별도의 건보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건보료 부과대상 종합소득(산정액 기준)의 상한선은 월 7810만원(연 9억3720만원)이다. 평균 건보료(7만3000원)의 30배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 현행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153만명 가운데 다른 소득으로 연 7200만원 이상 버는 3만7000여명이 추가로 건보료를 내게 된다. 이들에게 부과되는 월평균 건보료는 51만원으로 종합소득이 월 600만원이면 16만8000원을 내야 한다. 이를 통해 늘어나는 건강보험 수익은 연간 2277억원으로 추정됐다. 개정안에는 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는 내용도 담았다. 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는데도 2년 이상 1000만원이 넘는 보험료를 체납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했다. 다만 관련한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체납액 가운데 30% 이상 낸 경우, 재해에 따른 재산손실이 큰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원문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30845241&sid=0101&nid=&pag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전거 사고도 보장하는 ‘KB스마트운전자보험’ 개정 출시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자동차 제조사, 자동차 보험 산업 지형 변화 이끌어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한화생명e스포츠, 새로운 도전과 목표 위한 2022 신규 로스터 발표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2021년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 돌파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푸르덴셜생명보험, VIP 전담 종합금융전문가 ‘스타 WM’ 확대 운영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미래에셋생명, KGA에셋과 지분 투자 계약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DB손해보험, 고객사업장 안전진단 컨설팅 위해 ‘드론서베이’ 도입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신한라이프, 업계 최초 넷제로 보험 동맹 가입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한화생명, ‘암명품 종신보험’ 출시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DB손해보험, 소비자중심경영 대통령 표창 수상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푸르덴셜생명보험, ‘함께 크는 종신보험’ 출시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KB손해보험, UN 지속가능 보험원칙 가입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한화생명, 업계 최초 실손보험금 접수업무에 ‘AI OCR’ 도입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미래에셋생명, 마이데이터 예비 허가 획득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신한라이프, ‘줄이고 없애면서’ 업무혁신 추진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신한라이프, 코리안리와 5000억원 규모 공동 재보험 MOU 체결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신한라이프, ‘엄빠의 터닝포인트’ 이벤트 진행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KB손해보험 운전자 보험, 10월 GA 채널 M/S 업계 1위 달성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미래에셋생명 인사

뉴스와이어 보험뉴스 금융디오씨, 부동산 대출 원천 특허 연계해 금융 플랫폼 법인 설립 추진